[부산·경남]태연기계, 터널공사용 지반지지대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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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가공 전문 제조업체인 태연기계(대표 김광호)는 14일 콘크리트와 잘 붙도록 겉면이 오톨도톨하게 된 철근인 이형철근을 이용한 지반 지지대(고강도 격자지보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주로 고속도로와 고속철도,지하철 등 터널 공사에서 지반 지지대로 사용된다.형틀에 설치한 후 굳지않은 생(生)콘크리트를 형틀과 암반 사이에 흘려보내거나 분무기로 콘크리트를 뿜어서 사용하는 숏크리트를 타설해 콘크리트 지지대를 만든다.
이번 신제품은 부경대 재료강도연구실에서 품질 성능을 시험결과,트러스트 구조 고강도 스파이더 사용한 덕택에 구조강도가 일반 원형철근을 이용한 지지대보다 구조강도(지지하중)가 30%에서 100%까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 제품 재질은 한국산업표준규격(KS D3504에 규정된 SD500W 고강도 이형철근)에 맞춰 제조공정을 표준화·자동화했다.
태연기계는 최근 제품생산을 위해 부산 기장군 장안산단에 생산 공장을 신축,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 김광호 대표는 “원형철근과 달리 이형철근은 콘크리트와 결합력을 높고 고강도 스파이더 사용으로 지지성능,인장강도,항복 강도 등에서 우수하다”면서 “새로 개발된 격자지보 전 제조공정을 자동화, 표준화해 공사 원가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5월 부산에서 문을 연 태연기계는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주로 고속도로와 고속철도,지하철 등 터널 공사에서 지반 지지대로 사용된다.형틀에 설치한 후 굳지않은 생(生)콘크리트를 형틀과 암반 사이에 흘려보내거나 분무기로 콘크리트를 뿜어서 사용하는 숏크리트를 타설해 콘크리트 지지대를 만든다.
이번 신제품은 부경대 재료강도연구실에서 품질 성능을 시험결과,트러스트 구조 고강도 스파이더 사용한 덕택에 구조강도가 일반 원형철근을 이용한 지지대보다 구조강도(지지하중)가 30%에서 100%까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 제품 재질은 한국산업표준규격(KS D3504에 규정된 SD500W 고강도 이형철근)에 맞춰 제조공정을 표준화·자동화했다.
태연기계는 최근 제품생산을 위해 부산 기장군 장안산단에 생산 공장을 신축,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 김광호 대표는 “원형철근과 달리 이형철근은 콘크리트와 결합력을 높고 고강도 스파이더 사용으로 지지성능,인장강도,항복 강도 등에서 우수하다”면서 “새로 개발된 격자지보 전 제조공정을 자동화, 표준화해 공사 원가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5월 부산에서 문을 연 태연기계는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