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12일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인증지원센터를 설치하고,지역업체의 AEO공인인증을 위해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48개국이 시행중에 있는 AEO제도는 WCO(세계관세기구)의 국제 무역안전과 원활화를 위한 표준규범(SAFE Framework)에 기초했다.공인업체에게는 국내 통관상의 혜택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어 AEO공인 여부는 기업의 대외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AEO제도는 2009년 9개 시범업체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단위로 73개 업체(111개 부문)가 AEO로 공인받았다.부산 경남지역에서는 5개사만이 공인을 획득했다.

세관은 AEO공인인증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현장 방문 컨설팅,공인심사 준비방법 및 유의사항 안내,기업 애로사항 처리,AEO 관련 정보제공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업체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AEO공인인증지원센터051-620-6322~25)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