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러시아 현지 전략형 모델 '쏠라리스(Solaris, 국내명 엑센트)'가 출시 두 달만에 1분기 판매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지난 2월9일 출시된 쏠라리스는 3월 말까지 50여일간 1만168대가 판매돼 1분기 베스트셀링카 순위 9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차중에서는 쏠라리스가 르노의 '로간', 포드 '포커스', GM '넥시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또 3월에만 6천762대가 팔려 월간 전체 순위로는 7위에 올랐습니다. 쏠라리스는 지난해 9월 준공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며, 겨울이 긴 러시아의 기후 여건과 특유의 운전 문화를 반영한 전략형 기술과 사양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