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온상지' 더이상 용납못해! "성매매 뿌리뽑겠다"
'남성들의 천국' 광둥(广东)성 둥관(东莞)시에서 공안들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성매매가 여전히 활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둥관시공안국은 지역 내 대형 사우나 2곳을 급습해 불법 매춘행위를 하고 있던 6명의 남녀를 검거했으며, 사우나 한켠에서 대기하고 있던 매춘녀 20명도 추가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겉보기에는 일반 사우나 같이 위장을 했지만 실제 안에서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을 시행해왔으며, 성매매가 이뤄지는 '휴게실'에는 경보기와 쪽문이 설치돼 있어 단속시 몸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둥관시공안국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집중적인 성매매 단속을 벌여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다수의 업소에서 몰래 성매매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날 단속으로 수십명의 매춘녀를 검거한만큼 성매매 집중단속을 실시해 '성매매 온상지'란 오명을 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둥관부녀자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현재 생업을 위해 둥관에서 유흥업에 종사하고 있는 타지 출신 매춘녀가 4백만명이며, 이들 중 대다수가 성병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