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이종섭)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광주TP 회의실에서 초광역 내륙벨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초광역 내륙벨트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육성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연계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양 지역의 지역산업진흥 거점기관인 대구-광주TP간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주TP는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초광역 내륙벨트 활성화를 위한 국책사업 공동추진, 양 지역 연구개발특구 관련 공동 협력방안 마련하게 된다.

양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등 주요사업에 대한 공동기획 및 유치 등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대구-광주TP를 중심으로 3D융합산업육성사업, 미래형 치과소재부품육성사업,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사업, 산업용 레이저육성사업 등 총 4개 사업 1조 5천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과 초광역 내륙벨트 시범사업 유치 등 양 도시의 대학, 연구기관 등과도 포괄적 협력을 통해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 할뿐만 아니라 대형 국책사업유치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대구TP 이종섭 원장은 “양 지역의 특화된 산업자원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신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하여 앞으로 공동기획 TFT 구성 및 운영, 초광역 연계 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와 광주는 R&D특구로 지정, 88고속도로 조기 확장 등으로 협력 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