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그룹이 하이트맥주 사장에 김인규 부사장을, 진로 사장에 이남수 전무를 각각 승진발령했습니다. 김인규 사장은 1989년 하이트맥주에 입사해 인사와 마케팅, 경영기획, 영업 등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09년부터 하이트맥주 영업본부장을 역임해왔습니다. 이남수 사장은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지난 1989년 진로에 입사해 2008년부터 해외사업본부장을 지냈습니다. 하이트진로그룹 관계자는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젊고 추진력 있는 인물을 발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손봉수 진로 생산담당 부사장은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생산담당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