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난달 부산항 물동량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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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기 회복.마케팅 등 효력..3월 컨 화물 140만개
부산항의 3월 물동량과 올해 1∼3월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40만1000개(6m 컨테이너 기준)를 기록,역대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지금까지 월간 최고 물동량은 지난해 5월 기록했던 126만4000개였다.
지난달 물동량은 작년 3월 물동량에 비해 17.1% 증가한 것이다.수출입화물은 지난해 3월 처리실적에 비해 19.8%, 환적화물은 13.5% 늘었다.
올해 1∼3월 부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도 역대 분기 최고치인 372만3000개를 기록했다.이 처리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물동량에 비해 13.8% 증가한 것이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부산항의 최대 고객인 중국과 미국의 물동량이 늘어난데다 러시아와 인도 같은 신흥 개발국의 수출입화물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BPA는 분석했다.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선사들이 부산항을 환적항만으로 꾸준히 이용한 것도 물동량 증가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BPA는 세계 주요선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부산항의 환적화물 비중을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호철 BPA 마케팅팀장은 “중동 사태와 일본 지진 같은 세계 경제 악재 속에서도 물동량이 는 것은 선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펼쳐온 마케팅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대로 간다면 올해 목표인 1500만개를 초과 달성해 세계 5위 컨테이너 항만 자리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항의 3월 물동량과 올해 1∼3월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40만1000개(6m 컨테이너 기준)를 기록,역대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지금까지 월간 최고 물동량은 지난해 5월 기록했던 126만4000개였다.
지난달 물동량은 작년 3월 물동량에 비해 17.1% 증가한 것이다.수출입화물은 지난해 3월 처리실적에 비해 19.8%, 환적화물은 13.5% 늘었다.
올해 1∼3월 부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도 역대 분기 최고치인 372만3000개를 기록했다.이 처리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물동량에 비해 13.8% 증가한 것이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부산항의 최대 고객인 중국과 미국의 물동량이 늘어난데다 러시아와 인도 같은 신흥 개발국의 수출입화물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BPA는 분석했다.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선사들이 부산항을 환적항만으로 꾸준히 이용한 것도 물동량 증가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BPA는 세계 주요선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부산항의 환적화물 비중을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호철 BPA 마케팅팀장은 “중동 사태와 일본 지진 같은 세계 경제 악재 속에서도 물동량이 는 것은 선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펼쳐온 마케팅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대로 간다면 올해 목표인 1500만개를 초과 달성해 세계 5위 컨테이너 항만 자리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