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무제한데이터 폐지 진전 '긍정적'"-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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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 "무제한데이터 요금제 폐지 방안이 머지 않아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통신3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최근 방통위가 무제한데이터 요금제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무제한데이터 폐지 근거는 소수이용자가 지나치게 과도한 3G 트래픽을 점유함으로써 통화 지장 등 다수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실제로 머지 않아 무제한데이터 폐지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폐지 근거가 합당하고 트래픽 폭증은 통신사들의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무제한데이터 요금제 폐지는 통신3사 모두에게 적잖게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AT&T의 경우를 보더라도
무제한데이터 폐지가 통신사들의 설비투자(CAPEX) 리스크를 완화시켜주는 반면 스마트폰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AT&T는 2010년 6월2일 무제한데이터 요금제 폐지를 발표했는데 이후 최근까지 주가가 26% 상승했다는 것.
정 연구원은 "이는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를 폐지했지만, 가입자 순증 규모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지율 또한 1~1.1% 수준으로 변동하지 않았고, 가입자당매출액(ARPU)는 오히려 증가해 데이터매출이 지난해 3분기에 2분기보다 무려 8.5%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최근 방통위가 무제한데이터 요금제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무제한데이터 폐지 근거는 소수이용자가 지나치게 과도한 3G 트래픽을 점유함으로써 통화 지장 등 다수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실제로 머지 않아 무제한데이터 폐지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폐지 근거가 합당하고 트래픽 폭증은 통신사들의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무제한데이터 요금제 폐지는 통신3사 모두에게 적잖게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AT&T의 경우를 보더라도
무제한데이터 폐지가 통신사들의 설비투자(CAPEX) 리스크를 완화시켜주는 반면 스마트폰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AT&T는 2010년 6월2일 무제한데이터 요금제 폐지를 발표했는데 이후 최근까지 주가가 26% 상승했다는 것.
정 연구원은 "이는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를 폐지했지만, 가입자 순증 규모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지율 또한 1~1.1% 수준으로 변동하지 않았고, 가입자당매출액(ARPU)는 오히려 증가해 데이터매출이 지난해 3분기에 2분기보다 무려 8.5%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