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00조원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의 2010사업연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94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6조 2천억원, 38%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IT와 자동차 중심의 수출 호조가 설비투자, 내수부문까지 이어지면서 상장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