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장기 근속 퇴직 임직원 10년간 학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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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장기 근속 임직원들이 퇴직할 경우에도 10년간 학자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이번 제도는 기존 임직원의 자녀 학자금 제도를 확대한 것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임원이나 20년 이상 근무한 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이 퇴직한 경우에도 지급한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결정은 정용진 부회장이 강조해 온 내부 고객인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이 선행돼야 한다는 기업론"이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그동안 내부 고객인 사원들에 대한 복리후생이 부족했다"며 "이제는 직원들을 먼저 고객으로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복리후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강화해 내부 고객인 사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실현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