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가 데이터 무제한 정액제 폐지 등의 기대감으로 사흘 연속 동반 상승중이다.

1일 오전 9시39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2000원(1.22%) 오른 16만550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강세다.
KT도 550원(1.41%) 상승해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통신주에 대한 악화된 투자 심리가 4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통신주 주가를 발목잡고 있던 통신요금 인하 이슈는 4월 중순 경에 발표될 것"이라며 "이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언급되고 있는 데이터 무제한 정액제의 폐지는 통신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