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전고점 턱밑까지 올라선 31일 '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부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동안 2위에 머물렀던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가 이날 하루 동안 6.56%포인트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1분기 누적수익률 1위에 등극했다. 안 대리의 누적수익률은 42.01%로 1위 자리를 내준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와는 1.32%포인트 차이다.

전날 신규 매수했던 부스타가 이날 상한가로 치솟으며 수익률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 안 대리는 부스타로 265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안 대리는 "부스타는 2월 말 상장 이후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신규 상장주 중에서는 두드러지게 급등하다 최근 조정을 받은 종목"이라며 "기술적으로 급등 후 눌림목 구간에서 거래량이 급감해 조정이 마무리됐다고 판단하고 미리 매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조정을 거치면서 500만주를 웃돌던 거래량이 지난 25일부터 100만주 수준으로 떨어지자 급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는 설명이다.

변동명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과장과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 역시 각각 2.14%포인트, 2.03%포인트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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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