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지 대·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회를 오는 30일 오후 5시 세코(CECO)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이경범 본부장,박완수 창원시장,후원단체인 방효철 창원단지 경영자협의회장,김덕수 공장장협의회장,전말선 창원여성경제인협회장 등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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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류회는 대중소기업간 상생교류과 동반성장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중이다.먼저 창원단지 성장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3개 자생단체의 ‘마음의 벽 허물기’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간의 마음을 나누고 상생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가진다.

지식경제부에서 효과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지원시책 설명에 이어 현대위아㈜의 ‘2011년도 협력업체 등록절차 및 구매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지역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교류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직적 ‘원청-하청’ 관계에서 벗어나 수평적 ‘신뢰-협력’의 선순환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0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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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이경범 본부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교류회 외에도 다양한 기업교류 활동에 관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수평적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