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내놓는 국민주택기금 후순위채권에 대해 금융권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LH는 지난 23일 연기금과 은행, 보험권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는데 30개 기관, 100여명의 자산운용 담당, 애널리스트 등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한 참석자는 "정부가 LH 지원을 위해 손실보전대상 사업을 확대하고 국민주택기금을 후순채권으로 전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BIS 위험가중치 0% 적용이 확정될 경우 LH채권이 무위험 자산으로 인정돼 채권발행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H는 어제(24일) 국내 최초로 40년 만기 초장기채권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오늘(25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채권평가사를 대상으로 2차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