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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포르투갈 국채금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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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이들 국가의 국채수익률이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 아일랜드의 2년물 국채수익률이 전일 대비 62bp오른 연 9.87%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993년 국채수익률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치다.

    아일랜드 국채금리가 급등한 것은 2013년 창설되는 5000억유로의 유럽안정화기금(ESM)의 자금조달 방식이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아 불안감이 남아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르투갈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도 13bp오른 연 7.49%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포르투갈의 국채수익률이 오르면서 독일 국채와의 금리 스프레드는 10bp 더 벌어진 424bp에 달했다.

    유럽 변방국의 국채값이 떨어지면서 유로화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화는 주요 16개 통화 중 12개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의 스티븐 엔글란더 외환 전략담당은 “아일랜드 정부가 소유한 얼라이드아이리시뱅크가 이자 지급을 건너뛰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아일랜드 국채 가격이 폭락했다”고 말했다. 얼라이드아이리시뱅크 측은 이같은 루머를 부인했다.

    포르투갈의 국채 수익률 상승은 포르투갈 야당이 정부의 추가적인 긴축정책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한편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이달 말 국내 은행 4곳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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