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도시공사(사장 이효재)가 KTX 울산역세권 개발지구의 용지 일부를 우선 공급한다.

울산 도시공사는 22일 역세권 개발지구 총 233필지 39만9100여㎡ 가운데 27필지 10만1500여㎡를 오는 24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공공기관과 의료 문화 등의 공공시설용지 1필지와 고급형 주거및 상업공간이 결합된 주상복합용지 2필지, 복합쇼핑몰용지 2필지, 일반상업용지 18필지, 주차장 용지 2필지 등이다. 공공시설용지는 수의계약, 나머지는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울산시도시공사 관계자는 “개발지역 주변에 경부고속도로, 국도 24호ㆍ35호선 등이 통과하고 울산∼함양 고속도로와 울산∼양산 경전철 건설이 추진되는 등 광역경제권을 선도할 교통망이 구축되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공급 공고일인 24일 이후부터 울산도시공사 홈페이지(www.umca.co.kr)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