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대지진 사태 이후 연일 안전문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부터 각종 재해까지 전반적으로 안전을 더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안전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전 불감증에 빠져 있지 않은 지 되돌아볼 일"이라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부터 지진 등 재해까지 전반적으로 안전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위해 "유치원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재난방송시스템도 잘 갖춰 재난 발생 시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밖에 물가 등 민생문제도 잘 챙기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 사태 등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민생문제를 잘 챙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국제물협회 관계자들을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는 물 값이 싸서 물 소비가 많은 것 같다"고 지적한 뒤 "물 관리가 21세기 인류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