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현대그룹 등 범현대가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를 맞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참배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은 고 정주영 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참배시간을 조정해 직접 마주치진 않았습니다. 한편 하종선 현대그룹 사장은 선영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그룹과의 경영권 분쟁, 추가 소송 여부는 현대차그룹에 달렸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