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 50주년을 맞는 내년 1월27일∼2월3일을 ‘울산공업센터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해 울산 근대화 5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재도약의 100년을 다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울산특정공업지구는 지난 1962년 1월 27일 법령 제403호로 공포됐고 1주일 후인 같은 해 2월 3일 남구 매암동 588번지 현재의 효성 울산공장내에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 개최됐다.
울산시는 이 기간동안 기념식과 축하공연, 상징물 건립, 타임캡슐 제작, 울산경제 50년사 편찬, 미래 발전방안 국제 심포지엄, 울산경제 50년 자료 모으기, 센터 기공식 현장 찾아가기 등을 열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맞아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되돌아 보고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