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해진 성능으로 재무장한 '뉴 아우디 TT'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 신형 스포츠카 'TT' 달라진 것 4가지
뉴 아우디 TT는 1998년 첫 등장한 아우디의 대표 스포츠카 TT의 2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종전과 동일한 쿠페와 로드스터 2가지로 판매된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ℓ 터보차저 TFSI 엔진과 6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했고 아우디의 승용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 최신 버전을 탑재했다.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는 35.7kg∙m으로 이전 모델보다 각각 11마력, 7.1kg∙m씩 개선됐다.

제로백(0→100km/h) 가속도 빨라졌다. 뉴 아우디 TT 쿠페는 5.6초, 로드스터는 5.8초로 각각 0.8초, 0.7초 단축됐다. 공인 연비는 11.3km/ℓ다.

일부 외관 디자인도 달라졌다. 전면부 헤드라이트 아래 발광다이오드(LED)가 추가됐고 후면부는 듀얼머플러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쿠페 6450만원, 로드스터 6750만원이며 각각 140만원, 130만원 인상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