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반등 의미 있다..재상승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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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가 지난주 저점을 찍은 이후 재상승 추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 일목 이박사는 "지난주 중반이후 강한 반등을 보이며 시장에 의미 있는 신호를 보냈다"며 "일본의 원자로 핵 악재가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한 지난 15일의 저점이 바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일목균형표 시세이론을 들어 지난주 목요일, 미국 다우지수와 코스피지수가 동시에 급등한 부분은 시간론상 주목할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현물과 선물에서 매수 의지를 비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박사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사상최저 수준인 0~0.25%에서 동결하였고 6월까지 6천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계획을 유지하기로 함은 물론 가계소비 및 기업투자는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경기 회복세와 현재 금리 수준이 길게 유지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유럽 정상회의에서 남유럽 재정위기 문제의 합의점 도출과 5천억 유로 규모의 유럽재정 안정기구 설립에 대한 의견합의가 나타난다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동 문제가 남아있고, 코스피 지수의 경우 작년 5월 이후 상승폭과 이번 하락시 발생한 악재가 아직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번주초 추가 상승시 수요일 이후 눌림목 조정을 거쳐 3월 말경부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4월은 15일과 19일에 들어오는 변화일 자리에서 한차례 통과의례를 거치고 나면 지난 1월 27일 이후 발생한 코스피의 가격과 시간 조정은 완성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대응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건설등 낙폭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이며, 일본의 핵발전소 문제로 인해 대체에너지와 그린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있어서 실제 매출까지 연결되고 있는 태양광 관련주및 일본 지진으로 인해 수혜주로 손꼽히는 화학, 철강주에 대해 주 후반 조정시 매수가 좋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이 바닥을 만들고 상승 전환하더라도 진정한 주도주는 눌림목과 진바닥 확인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직은 탐색매 정도로 국한하고 4월부터 전개되는 파동에서 나타나는 상승 선도주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제시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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