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은 18일(현지시간) 뉴욕상공회의소 대동연회장에서 한인상공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의 삶-나눔과 섬김’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조 회장은 특강에서 “나눔과 섬김은 특정 계층이나 명망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작은 것부터 가까운 것부터 당장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낯설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인의 자부심으로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동포사회를 돕는 것이 CEO가 가져야 하는 기본자세”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에 앞서 17일 시게유키 히로키 일본 뉴욕총영사,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등과 함께 뉴욕 한인방송인 한국라디오방송(KRB)의 ‘일본대지진 피해돕기 특별생방송’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성금 300달러를 전달했다.

한편 조 회장은 오는 4월 일본을 직접 방문해 9000여 세무사회원들이 모은 대지진 피해복구 성금 3만달러를 일본세리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