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의 스타 '달인' 김병만의 일본 진출이 잠정 보류 됐다.

김병만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달인' 팀은 21일 일본 TBS 방송 '비교하는 비교여행'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현지 사정으로 녹화가 취소됐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본 지진으로 녹화가 미뤄지게 됐다"면서 "달인팀의 일본 활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걱정도 크다"고 전했다.

한편, 달인팀은 지난 7일 '비교하는 비교여행' 첫 녹화로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고, 21일 녹화를 다시 제의 받았다. 또 오는 4월 일본 오사카 등에서도 소극장 공연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일본 대지진으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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