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롯데햄(대표 김용수)이 유럽식 정통 소시지 ‘헨델스’를 21일 출시한다.

학생들이 즐겨먹는 ‘롯데 비엔나’, ‘키스틱’ 에서부터 30-40대들의 고급 술안주로 애용되는 ‘에센뽀득’에 이르기까지 소시지 제조분야에서 막강한 노하우를 자랑하는 롯데햄은 이번 ‘헨델스(HANDELs)’의 출시로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고급 소시지 브랜드를 만든다는 각오다.

‘헨델스’는 천연 양장 소시지 타입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음악가 헨델의 이름에서 브랜드명을 따왔으며, 헨델의 음악처럼 ‘웅장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소시지의 참맛을 구현해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기존 소시지와는 다르게 훈연을 하지 않아 색이 하얗고, 육질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점이다. 불필요한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담백하며, 제품을 구웠을 때 구수한 향과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을 기획한 롯데햄 관계자는 “그 동안 단가문제로 많은 육가공 업체들이 고급 소시지의 출시를 꺼리는 바람에 소비자들에게 고급 소시지는 여전히 친숙하지 않다”면서 “‘헨델스’는 소풍이나 캠핑을 갈 때도, 술안주가 생각날 때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급 소시지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곧 신제품 출시기념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도 계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풍부한 육즙과 씹는 맛이 일품인 독일풍 소시지 ‘헨델스’는 출시와 동시에 전국의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