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이 자사주 5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예림당은 전날보다 210원(4.66%) 오른 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8거래일만에 반등이다.

예림당은 주가안정을 위해 23억1500만원을 들여 자사주 5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입자금은 자체 보유 현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매입기간은 3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3개월간이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최근 대외환경 및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여겨진다"며 "현 주가는 회사의 성장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예림당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증대와 주식의 가치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올해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매출 안정화 기반이 조성됐고 특히 e-Book 출시 본격화로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 출시로 제2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