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센터(원장 김재명)는 24일부터 4월1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센터내에서 ‘월드 포맷-스위스 포스터 디자인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스위스대사관과 공동 주관으로 무료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스위스 그래픽디자인의 뿌리 깊은 역사와 함께 20세기 초반부터 시작된 뿌리깊은 전시회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는 스위스 등 여러 나라 디자이너들의 47점의 포스터 작품이 전시된다.관광과 패션,미디어,교육,스포츠,먹거리,음악과 연극 등의 다양한 분야를 폭 넓게 다뤄 스위스 포스터의 진면목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포스터디자인의 100년사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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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4일 오후 5시 센터 전시실에서 전시 개막식과 함께 스위스 명예영사 얀 브레머(Jan Bremer)의 취임식과 현 스위스 명예영사인 강수헌 대동벽지 명예회장의 퇴임식이 함께 진행된다.이·취임식 행사에는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 주한 스위스대사와 정관계,교육계,디자인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