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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확정] 신항만·친환경 에너지단지…세종시 5배 복합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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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신도시 '마스터 플랜'

    복합 레저해양단지도 조성, 다국적 기업·금융회사 유치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정부가 16일 새만금신도시 사업의 '마스터 플랜'을 내놨다. 신도시 개발을 위한 첫삽을 뜬 지 20년 만이다. 총 사업비 22조2000억원을 투입해 주거 · 산업 · 관광 · 친환경 기능이 결합한 복합도시로 건설한다는 게 핵심이다. 2030년까지 새만금신도시에 인공섬 형태의 신항만과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단지가 들어선다. 최종안은 지난해 1월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기본구상'을 토대로 토지이용 계획과 교통망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산업 · 주거 · 관광시설 유치

    새만금신도시는 전북 군산과 부안 앞바다에 만든 방조제(새만금 방조제) 안에 건설한다. 도시 전체 면적은 바다와 육지 등을 합쳐 401㎢(1억2400만평)로 서울시의 3분의 2,세종시의 5배가 넘는 규모다.

    신도시의 가장 핵심 지역은 복합도시(67.3㎢)로 국제적인 명칭은 '아리울(Ariul · 물과 울타리가 합쳐진 순우리말)'이다. 김헌정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과장은 "복합도시에는 산업 · 주거 · 상업 · 관광시설이 들어서고 주변에 친수공간이 어우러진 녹색수변도시로 만들 예정"이라며 "다국적 기업과 국제 금융회사 등을 유치해 핵심 성장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합도시와 새만금을 연결하는 수상버스 · 수상택시 등 수상교통체계가 갖춰지고,바이모달트램과 전기자동차 등 신교통 수단이 도입된다.

    신도시 남쪽에는 2025년까지 숙박 레저 오락 휴양 등이 가능한 '신시-야미 메가리조트(복합해양레저단지 · 1.95㎢)'를 조성하는데 인근에는 90홀짜리 골프장과 공연 · 전시장 등을 짓는다.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단지

    원론적 수준이었던 녹색도시 조성계획도 구체화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단지(20.3㎢)를 조성,태양광 바이오 풍력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도시 에너지 사용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현재 북측 산업용지에 태양광업체인 OCI가 향후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사업단에서 종합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지역은 기업농을 유치하고 기업의 기술 · 경영기법을 도입해 농식품 연구,생산,가공,유통체계를 갖춘 첨단 수출 농업기지로 육성한다. 농업과 관광을 연계시켜 다기능 수목원과 농업테마파크도 조성한다.

    교통대책으로는 새만금~포항(새만금~전주 우선 추진) 고속도로 및 새만금~대야(군산) 구간 철도 복선화 방안이 추진된다. 단선 철도가 아닌 KTX와 연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만금 방조제 밖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섬 방식으로 '새만금 신항'(가칭)을 건설한다. 신항에 2020년까지 4선석(선석은 대형 배를 정박할 수 있는 항만 시설),2030년까지 18선석을 갖추기로 했다.

    군산공항 옆에 활주로 확충용지를 확보해 중국 관광의 물류거점이 될 수 있도록 국제선 취항도 준비하기로 했다. 또 파리의 에펠탑이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랜드마크를 국제 디자인 설계공모(내년 초)를 통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 바이모달트램

    bimodal tram.버스와 지하철을 혼합한 신개념 차량으로 무공해 동력원인 연료전지를 이용해 버스처럼 일반도로를 달리기도 하고 경전철처럼 전용 궤도에서 자동 운전도 가능하다. 탑승계단을 없애 노인 어린이 장애인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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