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종합병원 찾는 외래환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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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인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외래환자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요양기관종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진료비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44개 상급종합병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6조 2천62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1.8%를 차지했으며, 이는 2005년 19.8%보다 2%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의 외래 진료비 점유율은 2005년 37.5%에서 2009년 31.3%로 6.4%포인트 줄었습니다.
건심평은 외래·입원 진료비가운데 외래진료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의 외래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의원급 외래에서 진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질병을 지닌 환자들의 상당수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