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전문업체 에넥스는 논현동 가구거리에 자사 최대 규모의 직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6층 건물에 전체 면적이 1천650㎡(500평)인 이 직매장은 25개의 부엌을 비롯해 침실·공부방·거실 등을 에넥스의 모든 가구로 꾸몄습니다. 건물 바깥벽에 전시용 조명을 설치하고 1층에 카페를 놓는 등 문화 전시 공간으로서의 이미지도 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넥스는 논현동 직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방문객에게 야채 탈수기, 부엌가구 견적을 내는 고객에게 락앤락 생활 용기 세트를 주는 등 개장 기념행사도 진행합니다. 에넥스 관계자는 "작은 공간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을 지향했던 기존 가구전시장과는 달리 방문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해 다시 이곳을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