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이 해저케이블 손상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KT서브마린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550원(14.87%)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한일간 케이블 뿐 아니라 일본-미국간 해저케이블이 손상됐다는 소식에 시설보수 수혜가 예상되면서 해저케이블공사업체인 KT서브마린이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터널굴착 및 지반개량 업체인 동아지질, 해저케이블용 아모링와이어 생산업체인 한국선재, 배관부품업체인 AJS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주말 일본과 미국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JUCN에서 심각한 손상이 발생해 통신장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