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日 대지진, 경제에 심각한 타격"-노무라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대지진은 2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로 인한 경제의 큰 침체도 없겠지만, V자 형태의 회복도 없을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경제 영향을 분석한 상당량의 보고서를 14일 내놨다. 기우치 타카히데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진으로 일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 1995년에 있었던 고베 지진 보다도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고베 지진은 지역적인 문제에 그쳤지만, 도호쿠 지역 지진과 쓰나미는 도로망, 전력, 인프라 등이 타격을 입혔다는 것. 때문에 단기적인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센다이 지역은 IT 부품 업체들이 많이 위치해 있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당초 일본의 경제회복 시기를 7~9월로 예상했지만, 회복시기는 10~12월로 미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더불어 이 같은 부정적인 영향은 일본 2분기 GDP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회사들에는 지진의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일부에는 잠재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반도에는 물가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고,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는 장기간에 걸친 리스크가 있다고 예측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봤다. 도요타, 닛산은 지진의 영향권 안에 있지만 실질적인 기계와 설비에 타격을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도호쿠 지역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둔 자동차 업체들은 다소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적자나도 배당 vs 무리한 요구…法 발효 전 '막판 사투'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곳곳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상법 개정으로 주주환원 기조가 강화돼 LG화학, KCC 등 대기업부터 제노레이, 유바이오로직스 등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주주제안이 잇따른다. 주로 자기주...

    2. 2

      AI發 'SW 종말론' 깬 오라클, 클라우드 타고 반등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의 상징과도 같았던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매출 전망을 내놨다. 매출을 뛰어넘는 거액의 자본 지출로 우려를 샀던 클라우드 사업이 ...

    3. 3

      "160억 현금배당" 주주 제안 쏟아진 까닭은…기업들 '초긴장'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주환원 강화와 독립이사 도입 등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상법 개정 여파로 소액주주와 행동주의펀드의 주주행동주의가 더 거세질 것이라는 분석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