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육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배추는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기준으로 지난주보다 0.4% 내렸으나 포기당 5천380원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대파와 무도 1주일새 3.5%, 5.1% 내렸으나 2천500원(1단), 1천850원(1개)으로 여전히 비싼 수준이다. 지난주 값이 떨어졌던 돼지고기 삼겹살은 다시 24.5% 올라 100g당 2천490원에 가격이 매겨졌으나 하나로클럽은 소비 촉진을 위해 1천850원에 판매 중이다. 생닭은 2.6% 올라 851g짜리 한 마리당 6천760원이다. 감귤과 단감 등 과일은 출하와 소비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지난주와 같은 값에 팔리고 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