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대표가 미국의 금융규제를 중심으로한 금융권에 대한 개혁은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짐 로저스 대표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은행, 보험 등 규제가 많았던 곳에서 촉발됐다"며 "위험이 있다고 계속해서 규제를 한다면 미국은 글로벌 금융 중심지 지위를 잃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규제가 강화되는 뉴욕 증시를 떠나 홍콩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증시에 상장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