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지난해 흑자전환에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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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유진기업 주가는 전일 대비 105원(2.36%) 오른 4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진기업은 이날 장중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618억원으로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34억원으로 전년대비 8.0%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적자에서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매출은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유휴자산 매각과 투자유치를 통한 부채비율 하락, 파주 골재단지 운영 등을 통한 원가 절감, 계열사와의 합병을 통한 관리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영 효율화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최악의 업황에도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영업으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매출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