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덕에 급반등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42.42포인트(2.20%) 뛴 1970.66으로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고공 행진을 지속했지만,미국 고용지표 호전과 국내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주가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72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서서히 바닥을 다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