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태양전지용 '슈퍼 웨이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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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하반기부터 양산
태양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18% 이상의 광변환효율을 낼 수 있는 고효율 태양전지 웨이퍼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미리넷실리콘 및 해외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고효율 태양전지용 웨이퍼인 '슈퍼 웨이퍼'를 개발했다"며 "다음 달 시제품을 생산하고 하반기부터 파주 생산라인에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리넷솔라가 개발한 '슈퍼 웨이퍼'는 다결정 잉곳을 사용해 단결정과 유사한 광변환효율을 낼 수 있는 기술이다. 다결정 잉곳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태양전지 웨이퍼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데다 단결정 잉곳의 장점인 높은 광변환효율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슈퍼웨이퍼 생산은 미리넷솔라 자회사인 미리넷실리콘이 담당한다. 미리넷솔라는 이로써 잉곳 · 웨이퍼(미리넷실리콘)-태양전지(미리넷솔라)-모듈 · 시스템(미리넷)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미리넷실리콘 및 해외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고효율 태양전지용 웨이퍼인 '슈퍼 웨이퍼'를 개발했다"며 "다음 달 시제품을 생산하고 하반기부터 파주 생산라인에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리넷솔라가 개발한 '슈퍼 웨이퍼'는 다결정 잉곳을 사용해 단결정과 유사한 광변환효율을 낼 수 있는 기술이다. 다결정 잉곳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태양전지 웨이퍼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데다 단결정 잉곳의 장점인 높은 광변환효율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슈퍼웨이퍼 생산은 미리넷솔라 자회사인 미리넷실리콘이 담당한다. 미리넷솔라는 이로써 잉곳 · 웨이퍼(미리넷실리콘)-태양전지(미리넷솔라)-모듈 · 시스템(미리넷)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