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직원 제안으로 945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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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지난 한해 ‘직원우수제안’ 아이디어를 통해 총 546억원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둬들이면서 지난 2008년이 제도를 처음 실시한 이후 공정개선·원가절감 효과의 누적금액이 94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직원우수제안’ 아이디어는 현대모비스가 공정개선·원가절감 등 생산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작한 공모제도로 3년 간 국내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한 총 건수는 무려 56만8천872건에 이르며, 이 제안들 중에는 실제 업무에 바로 채택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30%를 상회 할 만큼 양질의 제안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직원 1인당 평균 38.8건을 제안했는데 이는 한국제안활동협회가 국내 주요 29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인당 제안건수’ 6.9건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현대모비스 정석수 부회장은 “창의적인 사고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제안은 회사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며 “제안 인센티브의 확대와 관리시스템의 정교화를 통한 사업 전 부문의 활발한 개선제안활동을 펼쳐 지속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