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을 위한 에듀테인먼트 IT 기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피에이치(GPH)의 카누(CAANOO)’의 주 기능은 게임기지만 YBM 한영 영한 전자사전 쿠폰이 삽입도 있어 영어 및 한글 공부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게임기 화면으로 보면서 공부할 수 있다.

닌텐도 ‘마법천자문 DS 2 최후의 한자마법’은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주최하는 한국어문회의 공인을 받은 한자 교육 소프트웨어다. 유의어 찾기, 상대자 찾기 등 게임을 통해 한자공부가 가능하다.

재능교육의 ‘재능스스로펜’은 종이로 된 재능교육의 영어(외국어) 교재에 펜을 갖다 대면 모든 학습내용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려준다. 펜의 전원버튼을 누른 후 과목별 교재 표지의 등급표시를 찍고 교재에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싶은 부분을 찍어주면 된다. 터치 만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돼 아이들이 듣기, 말하기 중심의 어학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DM U200 매직키즈 원’은 PC 본체와 모니터가 일체형으로 된 올인원 형태의 제품으로 모니터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아이들도 쉽게 다룰 수 있다. 인터넷 검색 등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내장된 130여개 학습 콘텐츠와 500여개의 온라인 학습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기 좋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