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매직이 가정용 광섬유 양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옵토매직 주가는 전날보다 360원(14.94%) 급등한 2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옵토매직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섬유 설치 과정에서 광섬유가 휠 때 빛의 누설로 인한 정보손실을 최소화한 구부림강화광섬유(BIF)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광섬유가 구부림 손상으로 각 가정까지 설치할 수 없었던 단점을 보완하여 기존 ADSL보다 빠른 인터넷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이미 양산화에 들어가 지난 1월부터 해외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국내외 FTTH(광케이블) 설치 수요 증가와 함께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