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도입후 통화품질이 급격히 저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도입되기 시작한 2009년 11월 이후 1년간 이동통신 통화 절단율은 0.19%에 0.55%로 189%나 상승했습니다. 절단율은 통화가 이루어진 후 중간에 끊어진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동통신의 통화품질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처럼 절단율이 급증한 것은 스마트폰의 확산과 상관관계가 크다며 이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음성통화 품질 저하 문제는 초기에 대응방향을 제대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음성통화 품질 저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급히 추진해야 하며 우리나라 역시 중장기 주파수 소요량 산출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대에 맞는 주파수 확보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