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오피스텔 분양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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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신도시에서 오피스텔 분양 경쟁이 치열합니다.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한림대학교 종합병원의 개원이 임박하면서 임대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동탄 신도시에서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에 이어 2기 신도시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임대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동탄에서는 삼성중공업, 석진건설 등이 풍부한 임대수요를 무기로 치열한 오피스텔 분양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적은 돈으로 투자할 곳을 찾다가 오피스텔에 관심을 갖게 됐다. 수익률도 다른 지역보다 좋아서 하나 장만하려고 한다”
당장의 임대 수요는 물론 성장 가능성에 있어서도 동탄은 수도권 내에서도 돋보이는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 한림대병원의 개원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 화성 사업장에 투자를 늘리면서 본사 인력 중 상당수를 동탄으로 분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800동의 한림대병원 개원이 임박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탄 지역 오피스텔의 기대 수익률은 평균 8%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5% 안팎의 강남 오피스텔 수익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동탄은 여전히 미분양 아파트가 많고 지역에 따라 임대 수요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