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5일 낙폭 과대 우량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수균 연구원은 "두바이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고 앞으로도 유가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투자전략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스피의 추가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반등을 노려 볼 수 있는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한 접근은 가능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증시를 괴롭혔던 남유럽 재정 위기도 시간이 지나면서 증시의 반등이 둔감해졌다"며 "중동의 정정불안이 장기화되더라도 주가가 기존 재료를 모두 반영하는 단계에서는 악재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는 점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