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하며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24일 제이콤, 스템싸이언스, 디브이에스, 자티전자 등 관련주들은 KMI의 사업권 승인 기대감에 급등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후들어 사업권 획득 실패 소식이 전해지며 일제히 급락,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KMI는 지난해에도 기간통신사업 승인을 위해 방통위의 심사를 받았지만 한 번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날 심사에서 KMI는 66.545점을 받아 평균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승인 기준에 미달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