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가 전남 영광군과 전기자동차 공동협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23일 AD모터스 주가는 오후 1시 23분 전날 보다 54원(10.61%) 오른 565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14.73% 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AD모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전라남도와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대규모 전기차 양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국내 전기차 산업의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D모터스는 향후 5년간 설비 461억원, 연구개발 166억원 등 총 627억원을 투자해 총 면적 66,000여㎡(약 2만여평) 규모의 전기자동차 양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9년 전기자동차 생산기업인 탑알앤디를 시작으로 CT&T, 에코넥스에 이어 또 다시 AD모터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