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2억여원의 소송에 휘말렸다.

개인 대부업자 서모씨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신은경과 그의 전 남편 김모씨가 각각 빌려간 돈 2억원과 2억7000만원을 받게 해 달라"며 민사소송을 냈다.

서씨는 소장에서 “신은경의 전 남편 김씨가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로부터 2억 7000여만원을 빌렸다"면서 "이후 2006년 7월 출연계약서를 작성하고 선급금 2억원을 받았음에도 출연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팬텀에 2억원의 빚을 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앞서 신은경의 전 남편 김씨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해오다가 지난 11일 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신은경은 2004년 소속사 대표 김씨와 결혼했다가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2007년 이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