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30전 하락한 1112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원40전 내린 1114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다우지수가 상승한데다 국내증시도 1% 이상 오르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역외 매도세가 유입된데다 외국인이 대량은 아니지만 국내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