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했던 두바이유 국제 현물거래가격이 휘발유 재고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1.26달러, 1.27% 내린 98.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른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이란간 긴장 고조 등 중동 지역 정정 불안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7달러, 0.79% 오른 배럴당 84.9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2.14달러, 2.1% 급등한 103.78달러에 거래됐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