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신흥국 인플레이션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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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흥국을 둘러싼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계속 오르는 국제 원자재값이 물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흥국의 성장에 따라 위험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신흥국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 주목한 것입니다.
원료 가격뿐 아니라 이상기후로 생산이 오히려 줄어든 곡물 가격까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신흥국과의 경제협력이 더이상 기회만은 아니고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에 중요하지만, 의존도가 높은 만큼 리스크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물가에 부담이 되는 곡물 가격을 잡기 위해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으로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비축량을 늘리는 한편, 수입선을 다변화하려는 노력도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식량과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은 곧 열릴 파리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