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주연한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주째 정상을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지난 11-13일 사흘간 전국 563개 상영관에서 관객 49만9천822명(30.9%)을 동원해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 누적관객은 358만1천417명이다.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368개 상영관에서 27만9천475명(17.3%)을 모아 2위를 차지했으며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생텀'은 361개 상영관에서 24만338명(14.9%)을 동원해 3위에 랭크됐다.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은 14만936명(8.7%)으로 4위를,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는 11만2천327명(6.9%)을 모아 5위였다 '평양성' 누적관객은 160만8천830명, '글러브' 누적관객은 180만1천734명.
내털리 포트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친구와 연인사이'는 11만2천명(6.9%)을 동원해 6위를 차지했으며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걸리버 여행기'는 8만7천470명(5.4%)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아이들'(4.8%) '127시간'(1.1%) '그대를 사랑합니다'(0.8%)가 10위안에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