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 급증에 따라 낙폭이 확대되며 장증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14.22포인트(0.71%) 내린 1994.2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2000선을 밑돈 것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12월20일 1996.4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12월13일 1996.59 이후 두달만이다. 외국인이 35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은 지난달 27일 이후 매도세를 이어가며 이날 장중 기준으로 3조원이 넘는 누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